US여자오픈에는 1897명 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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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오픈이 열리는 시네콕힐스 골프클럽 [USGA 제공]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디펜딩 챔피언 J.J.스펀을 비롯해 세계 골프 랭킹(OWGR) 상위 50위 선수들을 포함한 총 1만201명의 선수가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제126회 US오픈챔피언십 출전 신청을 완료했다.
USGA는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힐스 골프클럽에서 통산 6번째로 열리는 US오픈이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 신청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선 것은 대회 역사상 다섯 번째다. 지난해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25회 US오픈에 접수된 1만202건의 역대 최다 참가 신청 기록에 단 한 명이 적다. 올해는 미국을 비롯해 50개국에서 참가 신청을 했다.
USGA 챔피언십 책임자 존 보든해머는 “USGA는 골프의 성지 중 하나이자 협회 창립 멤버 클럽인 시네콕 힐스에 다시 돌아와 자랑스럽다”면서 “참가자 수가 역대 최고 기록에 근접할 정도로 US오픈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에서 로버트 매킨타이어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한 스펀은 당시 72번째 홀에서 64피트(19.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했다.
아울러 US오픈 역대 챔피언 9명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브라이슨 디섐보(2020, 2024), 윈덤 클락(2023), 맷 피츠패트릭(2022), 존 람(2021), 게리 우드랜드(2019), 브룩스 켑카(2017, 2018), 더스틴 존슨(2016), 저스틴 로즈(2013), 그리고 로리 매킬로이(2011)다. 켑카는 US오픈이 시니콕 힐스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됐을 때 우승했다.
세계 랭킹 1위이자 메이저 대회 4회 우승자인 스코티 셰플러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 2013년 US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인 그에게 이번 대회는 9번째 US오픈 출전이며, 최고 성적은 2022년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CC에서 윌 잘라토리스와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세계 랭킹 2위인 로리 매킬로이는 지난해 마스터스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여섯 번째 선수가 됐으며, 최근 마친 마스터스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2011년 US오픈 챔피언인 그는 이번 대회가 18번째 US오픈 출전이며, 최근 7번의 출전 중 6번 톱10에 들었다.
세계 랭킹 3위까지 오른 캐머런 영이 US오픈에 7번째 출전한다. 51명 중에 한국인 중에는 유일하게 임성재가 지난해 페덱스컵 최종전에 출전한 선수 자격으로 예선 면제권을 얻었다.
본선 진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선수들은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미국 43개 주와 캐나다, 멕시코의 109개 골프장에서 18홀 경기로 진행되는 지역 예선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앞서 6월 4~7일 미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81회 US여자오픈에는 1897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역대 챔피언 11명을 포함해 세계 랭킹 25위 이내 선수 전원이 출전하며, 한국 선수로는 LPGA투어 최혜진, 전인지, 임진희, 황유민, 김효주, 김아림, 김세영, 고진영, 이미향, 이소미, 이정은6, 박성현, 유해란, 양희영, 윤이나(이상 15명)과 KLPGA투어의 방신실, 홍정민, 김민솔, 유현조, 일본 JLPGA투어의 신지애가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