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어린이 경제 뮤지컬 지난해 6434명 관람

국내 은행권 유일 19년째 뮤지컬 교육 운영
청각장애 아동 위한 AI 자막 스마트 안경 도입


하나은행은 미래세대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어린이 경제 뮤지컬(재크의 요술지갑)’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삼성학교’에서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올해 첫 공연의 막을 올린 모습. [하나금융그룹]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지난해 하나은행의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이 전국에서 총 35회 공연을 통해 6434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배리어프리 공연은 9차례 진행돼 시각·청각·발달장애 아동 1135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22일 하나은행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올해도 실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해당 공연은 2007년부터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은행권 유일의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소비·나눔의 올바른 경제 습관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첫 공연은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삼성학교에서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AI 자막 스마트 안경이 처음 도입돼, 공연과 동시에 자막을 제공함으로써 관람 몰입도와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하나은행은 향후 AI 자막 스마트 안경의 다국어 자막 기능을 활용해 다문화 가정 아동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해외여행과 해외직구가 일상화된 금융 환경을 반영해 환율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내용도 추가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및 단체를 직접 찾아 총 35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한 배리어프리 공연도 병행해 청각·시각·발달장애 아동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AI 기술 도입과 교육 콘텐츠 확장을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어디든 금융 교육이 필요한 곳을 찾아 미래세대의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전한 경제습관 확립을 위해 ▷청소년 대상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 2017년부터 지속 시행 ▷초등학생 대상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를 통해 연간 40회의 금융교육 실시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교육 및 멘토링’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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