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나를 구속 압박했을 가능성”…전한길, 의혹 제기

전한길[연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자신에 대한 구속 압박을 가한 배후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지목했다. 전 씨는 여기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서 “이건 의혹”이라고 전제한 뒤 “이번에 나를 구속시키라고 압박을 가한 게 이재명 (대통령)이 아니라 이준석 (대표)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범은 선관위와 동탄경찰서”라고 지목했다.

전씨가 언급한 의혹이란 이 대표의 하버드대학교 경제학 학사 학위가 허위임에도, 선관위가 이 대표가 여러 차례 공직선거에 나서는 동안 이를 묵인해줬다는 내용이다.

또한 이것이 발각될 것을 우려한 이 대표가 자신의 구속을 이 대통령 측에 요청했을 것이라는 게 전씨의 주장이다.

전씨는 “개혁신당이 앞으로 중요한 시점에 더불어민주당이나 이재명의 편을 들어 줄 테니 이번에 나를 좀 잡아넣어라, 구속시켜달라고 했을 가능성이 제일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전씨는 이 대표와 이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지난 17일 기각 결정을 받은 바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