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폭염 취약계층 대상 차열페인트 시공

대상 주택 37곳 발굴


성북구청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성북구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해 ‘취약계층 대상 차열페인트 시공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붕에 햇빛과 태양열 반사 효과가 있는 차열페인트를 시공해 건축물의 열기 축적을 줄이고 폭염 피해 예방과 도시열섬 현상 완화, 기후위기 적응 및 온열질환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열페인트는 햇빛 반사 기능이 있는 도료를 지붕에 시공해 실내 온도 상승을 줄이는 방식이다.

구는 서울시가 추진한 ‘취약계층 대상 차열페인트 특화지구 조성’ 공모에 참여해 지난 4월 최종 선정됐다. 노후 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안내와 상담을 진행하며 사업 취지를 설명했고, 특히 고령자 등 신청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는 참여를 지원했다.

이 같은 현장 중심 대응으로 총 37개 대상 주택을 발굴했다. 또 소리마을 13개 주택, 삼덕마을 17개 주택 등 차열 특화지구 2개소도 함께 발굴했다.

개별 가구 시공은 4월까지 현장 확인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차열페인트 시공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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