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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간송미술관 전경.[대구간송미술관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간송미술관이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 탄신 120주년을 맞아 간송의 생애와 미술관의 역사를 조명하기 위한 아카이브 자료 공개 구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구입대상은 간송 전형필의 생애와 관련한 사진·친필·서신 자료, 간송 컬렉션과 관련한 경매 도록 작품 구입 영수증, 보화각(現간송미술관)의 역사와 관련한 2000년대 이전의 각종 실물자료, 한남서림 인수와 얽힌 근대도서 자료 등이다.
매도 신청은 개인 소장자, 문화유산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소장 과정이나 소유권, 출처 등이 불분명한 자료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며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법인은 미술관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서 제출하면 된다. 실물 접수는 서류 심사 후 선정된 자료에 한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구간송미술관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개인·법인·문중 등이 소장한 지류 문화유산에 대한 무료 훈증 소독과 관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유물은 1945년 이전에 제작된 고서, 고문서 또는 종이·직물로 제작된 고서화 작품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우리 문화유산을 지켜낸 간송의 발자취와 보화각의 역사를 온전히 기록하는 일은 미술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아카이브 자료 구입과 지역문화유산 훈증 지원, 기증·기탁 등을 통해 간송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술관의 공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작품·자료의 기증·기탁을 연중 받아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총 4명의 기증자로부터 694점의 귀중한 유물과 도서를 수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