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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행동 대표 김민웅 씨. [연합] |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행동 김민웅 대표가 후원금을 불법 모금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씨와 양희삼 카타콤교회 목사를 서울중앙지검에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기부금품 모집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연간 1000만원 이상의 불법 후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기부금품법 제4조는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집하는 경우 모집 목적과 목표액 등을 행정안전부 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사전에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촛불행동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열고 이를 유튜브에 생중계하면서 등록되지 않은 후원 계좌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지난 2021년부터 수십억원에 이르는 후원금을 모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촛불행동 사무실과 촛불행동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양 목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금은 활동하고 있지 않은 촛불행동 초기 시절 내 명의로 된 통장으로 후원금을 받았다”며 “유튜브를 통해 후원금을 모았기 때문에 회원에 준하는 것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판례도 있다”고 혐의를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