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금천구청장 예비후보 금품 제공 의혹 제기 최기찬 후보에 사과

민주당 김성준 금천구청장 예비후보(왼쪽)과 최기찬 금천구청장 후보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김성준 금천구청장 예비후보가 24일 잘못된 제보로 인해 최기찬 후보와 지지자들께 큰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1일 제기했던 의혹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재심 과정을 거치며 당에서 정해진 절차를 밟아왔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측은 지난 21일 본인 명의로 보도자료를 내 제기한 의혹에 대한 기사가 나갔을 경우 모두 내려주라는 언론사에 부탁도 해 눈길을 끌었다 (4월 21일(화) 12:43 및 4월 21일(화) 17:54 2건의 보도자료)

이런 태도에 대해 너무 경솔한 행위가 아니었나하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날 “여당의 금천구청장 예비후보가 확인도 되지 않은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냈다가 사과하고 언론에 기사 삭제를 요청한 일은 결과 가벼운 일이 아닌 것같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최기찬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잘못된 제보로 인해 최기찬 후보님과 지지자분들께 큰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는 모든 개인적인 마음을 내려놓고 오직 민주당의 이름으로 승리의 하나가 되어달라”는 당부와 전격적인 원팀 합류를 선언했다.

특히 그는 “금천의 미래가 멈춰서는 안 된다”며 “작은 차이를 넘어 ‘금천 민주당의 승리’라는 거대한 물줄기에서 최기찬 후보와 함께하겠다. 하나 된 민주당이 얼마나 강력한지 본선 승리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언으로 김성준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단순히 물리적인 결합을 넘어, 지지층의 마음까지 하나로 녹여내는 ‘화합의 용광로’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