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 나는 성과급, 나도? …반도체 돌풍에 ‘이 학과’ 합격선 역대 최고

연대 삼전계약학과 수시 합격선 평균 1.47등급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정시합격선 작년보다 올라


SK하이닉스 [연합]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반도체 초호황’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입사 경쟁이 더욱 치열해면서 졸업 후 취업 안정성이 높은 반도체 계약학과의 합격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종로학원은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계약학과)의 2026학년도 수시 합격선 평균은 1.47등급으로 학과 개설 첫해인 2021학년도(3.1등급) 대비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6년새 가장 높은 것이다.

특히 연세대 교과전형(추천형)과 고려대 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 합격선은 1등급 초반대까지 형성돼 의대 합격선에 준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과거에는 최상위권 이과생의 관심이 의대나 서울대 공대에 있었다면 지금은 연고대 반도체 계약학과로도 일정 부분 이동하고 있다”며 “의대 비선호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의대를 대체하는 학과 선택지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계약학과)의 수시 합격선 평균은 2.68등급으로 이 역시 2021학년도(3.25등급) 대비 크게 오르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려대의 경우 정시 합격점수도 올랐다. 반도체공학과의 2026학년도 정시 합격선은 국수탐 백분위 평균 96.67점으로 전년(95.33점)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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