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이상 전년 대비 17개 사 증가
15개 기관 처음으로 ‘최우수’ 진입
한국중부발전 11년 연속 ‘최우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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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90개 공공기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반성장평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26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평가는 총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은 65개 기관(48.9%), 우수 25개 기관(18.8%), 양호 19개 기관(14.3%), 보통 13개 기관(9.8%), 개선 필요 11개 기관(8.2%)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2007년부터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활동을 평가해 그 결과를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필요의 5개 등급으로 공표하고 있다.
우수 이상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체의 67.7%를 차지했다. 52개 기관은 전년 대비 등급이 상승했지만, 13개 기관은 등급이 하락했다. 15개 기관이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에 진입했고, 39개 기관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한국중부발전은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 기관은 107개에서 112개로 증가했고, 지난해 출연 금액은 39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 늘어났다.
거래 대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상생 결제 환경도 개선됐다. 공공기관의 거래기업(1차 협력사)이 하위 거래기업에 상생 결제를 시행한 기관 수는 89개에서 100개로 늘었고, 지난해 결제금액 역시 3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했다.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기관도 115개에서 122개로 확대됐다. 중소기업과의 이익 공유 문화가 공공부문에 점차 정착되고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공공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기업 사회간접자본(SOC) 부문에서는 ‘에스알’, 공기업 에너지 부문에서는 ‘한국중부발전’, 공기업 산업진흥·서비스 부문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부문에서는 ‘신용보증기금’, 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부문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기타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각각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해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양호’ 이하 등급 기관에 대해서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노력이 점차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공공기관이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이고, 그 성과가 중소기업의 성장과 현장의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사례 확산과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