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건설자재 민간수급협의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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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수 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특별위원회 4차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당정은 27일 중동전쟁 장기화로 품귀 현상을 빚어왔던 나프타 수급에 관해 연말까지 물량을 확보한 만큼 다음달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향후 석달치를 확보한 요소수도 공공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차액을 지원하는 등 수급 관리에 나서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특위 간사인 안도걸 의원은 “연말까지 최대한 나프타 210만톤을 확보했고, 이 물량은 4월부터 순차 도입된다”며 “당장 급한 5월분은 예년 대비 85~90% 확보된 상태다. 아끼고 절약해서 쓰면 5월분도 문제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요소수도 문제인데 재고 3개월 분량은 이미 확보돼 있다”면서도 “일부 기업에 특히 차량용 요소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했다. 재고 부족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 비축물량을 조달청에서 지난 23일부터 방출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차량용 요소 차액 지원 추가경정예산 40억 반영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했다.
석유화학 제품 공급에 관해서는 “주사기 제조업체의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해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다. 증산된 물량은 혈액투석의원 등 긴급한 병원에 우선 공급한다”며 “관련 매점매석 행위에 철저히 단속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건설자재 쪽에서도 품귀와 가격 인상이 심각한 문제다. 아스팔트, 레미콘 혼화제 등 가격이 급등했다”며 “국토교통부가 현장점검 통해 자재 수급 동향을 밀착 점검하고, 민간 수급 협의체를 조달청에서 운영해 시급한 현장에 우선 공급을 추진하기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석유 최고가격제에 관해서는 “손실분을 정산하기 위한 정산위원회를 구성한다”며 “업계에서 손실분을 확정하고 회계 전문법인에서 검증한 후 최종적으로 산업통상부에서 결정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 위원장인 유동수 의원은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겨에 관해 “2·3차 최고가 지정 시 미반영한 추가 인상 요인이 있었다”면서 “내부적으로도 일부 휘발유 등에 대해 조금 (가격을) 올리는 게 미반영한 인상 요인에 부응하지 않겠다는 논의도 있었다. 정부에서 많은 고민이 있었음에도 민생 안정을 위해 4차 최고가격제를 동결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