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中기업 협력…‘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가동

차세대 바이오 기술 조기 확보 본격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 바이오 연구 개발 플랫폼과 손잡고 차세대 유망 기술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국의 바이오 혁신 플랫폼인 ‘아틀라틀 이노베이션 센터’와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틀라틀은 바이오 벤처와 글로벌 기업 간 연구 협력을 연계해 기술 혁신과 사업화 가속화를 지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텍 인큐베이션 센터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 호주 등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공유 실험실과 사무공간,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망 바이오텍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이 아틀라틀 내 연구 공간에 입주해 초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해외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기관과 협력하는 첫 번째 사례다. 회사는 이를 통해 다양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에 기반한 차세대 바이오 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서민정 삼성바이오에피스 오픈 이노베이션팀장(상무)은 “바이오 기술 혁신에는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바이오 신기술 발굴 및 연구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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