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왕 20층짜리 아파트 화재…주민 1명 대피 중 추락 사망

30일 오전 경기 의왕시 내손동의 한 20층 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상층부에서 추락해 숨졌다.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30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의왕시 내손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 1명이 추락해 숨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다수의 목격자 신고를 받은 뒤 오전 10시 45분께 대응 1단계(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7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대피 과정에서 추락해 숨졌고 다른 주민 2명도 화상과 연기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21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다만 화재 진압 후 내부 수색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지상 20층 지하 1층 연면적 8800여㎡ 규모로 총 78세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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