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에 ‘독도카페’가? 4년 뚝심 부부, 제3호 ‘독도 영웅’ 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제공]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 보홀에 한국의 독도를 알리는 ‘독도카페’가 4년째 운영중인 가운데, 이곳을 운영하는 부부가 3번째 해외 독도 영웅으로 선정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필리핀 최대 휴양지 중 하나인 보홀의 알로나 비치에 위치한 ‘독도카페’를 다녀왔다”고 알렸다.

서 교수는 해양수산부 인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고! 독도 히어로’(Go! Dokdo Her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곳을 방문했다.

이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독도를 알리고 있는 단체나 개인을 직접 찾아가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캠페인으로, 3호 주인공은 이곳을 4년째 운영 중인 엄상현·박진화 부부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제공]


1호 주인공은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독도 동아리 ‘KID’ 학생들이었다. 2호 주인공은 지난 19년간 독도 영어 사이트를 운영해 온 캐다나인 스티븐 바버(Steven Barber) 씨였다.

서 교수 등은 이번 방문에 한국화 작가 서준범 씨와 동행했다. 서 작가는 카페 내 대형 독도 그림을 그렸다. 독도 히어로 명패와 다양한 자료도 전달됐다.

서 교수는 두 부부가 독도 카페를 열게 된 계기,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보람됐던 일 등을 조만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이처럼 해외 곳곳에서 우리의 독도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는 숨은 영웅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니, 필리핀 보홀에 간다면 꼭 한번 들려 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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