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체질개선 효과 본격화
전동화 매출 비중 29%
하이브리드·EV 수요 동시 대응
AI 기반 열관리 설루션으로 ‘질적 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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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온시스템 CI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온시스템이 수익 구조 개선과 전동화 수요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며 체질 개선 효과가 본격화됐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7482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173억원) 대비 5.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72억원으로 전년 동기(211억원)에서 361.1% 급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8.3% 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3%초반대를 유지한 영업이익률은 올 1분기 3.5%까지 상승했다.
전동화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을 포함한 xEV 부문 매출 비중은 29%까지 확대되며 전체 매출의 3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기차 수요 조정 국면에서도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수요를 동시에 대응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확대와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기존 열관리 하드웨어 역량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통합 열관리 설루션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내연기관부터 전기차, 수소차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관세 영향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사적 운영 효율화와 원가율개선을 통한 기업 펀더멘털 개선에 주력하며 실적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축적된 열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통합 열관리 설루션 등 미래 신사업 추진을 통해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장기적 관점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