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선 “농담에 마음 상하지 말길”…상담 태도 논란에 직접 입장 밝혀

이호선 교수. [뉴시스]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강연 태도와 상담 방식을 둘러싼 비판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이 교수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상심한 분들이 계시는 모양”이라고 운을 뗐다. 이굣는 “분명 그날도 열심히 강의를 했을 것”이라며 “오신 분들이 빈 마음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쉬지 않고 내용을 전달하려 애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담에 대한 소명도 밝혔다. 이 교수는 “상담이 돈이 되는 일은 결코 아니다”라며 “영혼과 삶에 인공호흡을 하는 과정이니 쉽지도 않지만 상담사들은 소명으로 알고 열심히 한다”고 했다. 이어 “강연은 열심과 내용으로, 상담은 내담자의 치유가 있으면 그로 족하다”며 “그게 최선이지만 동시에 한계이기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연 중 농담이 도마에 오른 것과 관련해서는 “맘 상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교수는 “모두가 들었듯 흠집을 내지 않는 농담”이라며 “방송 상담 역시 보이지 않는 더 많은 부분이 있고, 단회 상담이기에 예상하시는 경로와 다르다고 너무 답답해하지 말라”고 해명했다.

이 교수는 “그럼에도 각별히 조심하고 신경 쓰겠다”며 “상담에도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 이게 제 일이니 조심하고 신경 쓰고 심혈을 기울이는 게 맞다”고 밝혔다. 끝으로 “조언의 말씀들이 이 시점에 더욱 고맙다”며 “더 공부하며 정신 바짝 차리고 살겠다”고 했다.

이번 입장문은 이 교수가 진행한 강연과 방송 상담에서의 발언·태도를 두고 일각에서 불편함을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시청자들은 강연 중 직설적 표현이나 농담에 상처받았다는 반응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수는 JTBC ‘이혼 숙려 캠프’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으며 현재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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