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방망이 살아났다…프리랜드, 터커 홈런 앞세워 휴스턴에 8-3 승리

김혜성 5타수 1안타…오타니 5경기 17타수 무안타 침묵

야마모토 6이닝 3실점 8K로 3승째

김혜성이 경기가 끝난 뒤 오타니와 손을 마주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AP=연합]

김혜성이 경기가 끝난 뒤 오타니와 손을 마주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AP=연합]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깨끗한 안타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김혜성은 4일(미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 1개를 올렸다. 김혜성의 타율은 0.308로 떨어졌다.

김혜성은 지난해까지 2년간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뛴 우완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대결해 눈길을 끌었다.

와이스는 0-1로 뒤진 1회 2사 만루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안디 파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급한 불을 끄고서 2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계속 던졌다.

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 힘없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4-2로 앞선 3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선 와이스의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 당겨 우전 안타로 1, 2루 기회를 이었다.

2024년 키움 히어로즈에서 뛸 때 와이스에게 3타수 무안타에 묶인 김혜성이 미국에서 그를 상대로 첫 안타를 때렸다.

다저스는 알렉스 프릴랜드의 볼넷으로 잡은 만루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땅볼, 프레디 프리먼의 우전 안타에 이은 휴스턴 우익수의 실책을 묶어 3점을 보탰다.

김혜성은 이후 좌익수 뜬공과 땅볼 2개로 타격을 마무리했다.다저스는 8-3으로 이겼다.

오타니는 볼넷 2개를 골랐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이래 5경기에서 17타수 무안타의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다저스 선발투수 요시노부 야마모토는 6이닝 동안 5안타 3실점 탈삼진 8개로 퀄리티스타트를 치르며 시즌 3승(2패)째를 떠냈다.

이정후 타격 장면
이정후의 타격 [게티이미지/AFP=연합]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부터 3경기, 11타수 무안타 침묵에 빠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2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3-2로 승리해 6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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