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 쓴 캐릭터가 산단 누빈다…산단공 ‘오늘이·안전이’ 13개 지역본부 투입

[산단공]


5월 20일 인천남동지식산업센터 안전한국훈련서 현장 활용
2014년 창립 50주년 때 새 CI 선포…기관 이미지 작업 전례도
과거 SNS 노출 흔적도 확인…전국 홍보물 활용 본격화 성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 캐릭터 ‘오늘이’와 ‘안전이’를 활용해 안전보급에 나선다. 산단공은 오는 20일 인천남동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리는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에서 두 캐릭터를 활용하고, 18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는 상반기 훈련 주간 동안 전국 13개 지역본부 현수막과 포스터 등 홍보물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오늘이’와 ‘안전이’는 ‘오늘도 안전’이라는 문구를 시각화한 캐릭터다. 주황색 캐릭터 ‘오늘이’는 경보등이 달린 안전모와 주의 표지판, 신호봉을 통해 현장의 위험 경각심을 상징한다. 녹색 캐릭터 ‘안전이’는 녹색십자 표지, 고글이 장착된 안전모, 구급함을 갖춘 모습으로 보호와 신속 대응의 의미를 담았다.

산단공이 기관 이미지 쇄신에 나선 것은 지난 2014년 창립 50주년 CI 개편이 사실상 처음이다. 당시 산단공은 대구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 비전과 CI를 선보였다. 당시 새 비전은 ‘산업·기술·문화가 융합하는 혁신산업단지 창조기관’이었다. 입주기업을 2020년까지 5만개에서 10만개로, 근로자를 9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산단공이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에 ‘오늘이’와 ‘안전이’ 두 캐릭터를 투입하는 것은 안전한국훈련 현장과 전국 지역본부 홍보물에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셈이다.

안전 캐릭터 활용은 산단공의 안전경영 강화 흐름과도 맞물린다. 산단공은 ESG 경영 항목에 안전경영을 별도로 두고 있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2020년 처음 받은 뒤 2023년 갱신했다. 안전관리등급제 심사 결과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등급을 유지하다 2024년에는 3등급을 받았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오늘이’와 ‘안전이’가 산업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 수칙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는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캐릭터를 활용한 다각적인 안전 콘텐츠를 제작해 근로자와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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