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구나무 서더니 주가 뛰었다” 현대차, 아틀라스 영상 공개에 61만원 돌파…로봇株 동반 상승 [종목Pick]

현대차 6%대 급등
현대모비스·현대오토에버 등 그룹주 동반 강세
레인보우로보틱스도 14% ↑
“현대차, 성장주 재평가 받아야”


보스턴다이나믹스가 5일(미 현지시각)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기계체조 동작을 담은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유튜브 채널 갈무리]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현대차 주가가 연일 강세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영상 공개로 피지컬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50분 현재 현대차는 전장 대비 6.64% 오른 6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현대오토에버(17.45%), 현대모비스(10.08%), 현대글로비스(6.51%) 등 그룹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12.91%), 휴림로봇(7.58%) 등 로봇주도 강세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5일(미 현지시각)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기계체조 동작을 담은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유튜브 채널 갈무리]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5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의 작동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아틀라스는 제자리에서 물구나무 자세를 취한 뒤 두 손으로 몸 전체를 지탱한 채 균형을 유지했다. 몸을 ‘L’자 형태로 꺾는 고난도 기계체조 동작을 수행한 뒤 자연스럽게 정자세로 복귀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양산형 아틀라스를 공개함으로써 구글과의 협업을 통한 AI 확보, 현대모비스를 통한 액추에이터 확보 등 현대차의 로보틱스의 상용화 로드맵이 잘 인행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현대차가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가치주’가 아닌 로보틱스 선도 기업으로서 ‘성장주’에 걸맞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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