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용 감사의정원” 비판에, 오세훈 “정신세계 부적절”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은평센터를 방문해 돌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오세훈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감사의 정원을 ‘극우 구애용 정치사업’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8일 “매우 부적절한 정신세계를 가졌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은평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고 했던 분들을 극우라고 하는 분들은 크게 반성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라를 지킨 사람들의 피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이 자유 대한민국의 번영이 과연 가능했겠나”고 되물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은 전날 시민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의 정원을 “극우 구애용 정치사업”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가 12일 준공식을 추진하면서 감사의정원은 6·3 서울시장선거의 주요 쟁점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오 시장은 “일부 좌파 시민단체 분들이 모여 극우구애형 사업이라는 이런 이름을 쓴 걸로 봐서는 굉장히 이념적으로 감사의 정원을 해석을 하는 것 같다”며 “서울시가 누누 밝혀왔지만 광화문 광장은 국가 상징 공간이다. 국가 상징 공간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자유 민주주의”라며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 젊은이들 그리고 전 세계에서 온 젊은이들이 목숨 바쳐 싸우고 피를 흘렸다. 그것을 상징화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만들었는데, 그것을 전쟁을 상징하는 받들어 총이라고 폄하를 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 매우 부족한 이념적인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오 후보는 “감사의 정원이 거의 완성이 돼간다”며 “아마 보훈 가족 여러분들은감동을 받으시면서 아마 정말 그 공간이 본인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을 상징한다는점에서 큰 의미를 느끼실 수 있는 공간이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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