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박람회 조직위 콘텐츠 교통량 분산 대책 등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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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섬박람회 주 행사장 공사가 한창인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사진 섬박람회]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정부가 승인하고 지방 정부가 주도해 치르는 여수섬박람회가 항간의 우려와 달리 9월 개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여수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7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 콘텐츠를 비롯한 교통 대책, 시설 사후 활용 방안 등을 설명하고 예정대로 9월에 개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돌산도에서 열리는데, 국가 주도의 박람회인 2012여수엑스포와는 격이 다른 지방 정부 주도의 축제이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안면도)가 1개월간 열리는 데 반해 여수섬박람회는 2개월간 열리고 30개국 도시를 초청한다는 점이 차이점이지만 지방정부 주도의 행사라는 점은 같다.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 건설 비용을 포함해 총예산 703억 원이 투입되는데, 대다수가 시비와 도비이며 국비는 64억원이다.
섬박람회에서는 주행사장(돌산 진모지구), 부행사장(개도·금오도·세계박람회장)을 연계한 전시·체험·휴양 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했다.
공사 중인 진모지구에는 섬을 상징하는 조형물(랜드마크)과 함께 해양생태섬, 미래섬, 국제교류섬 등 8개 전시관이 설치된다.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섬 캠핑, 트레킹, 해양레저 뿐만 아니라 ‘힐링 밥상’, ‘1박 3식’ 등 섬에 머물며 음식을 맛보는 체험을 준비했다.
돌산읍 일대 교통 혼잡에 대비해 통행량 분산, 대중교통 증편, 셔틀버스 운행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조직위는 전했다.
주행사장 주변 5곳 4000여면, 외곽 15곳 5700여면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10개 노선 셔틀버스를 일 최대 60대 투입해 교통량을 분산키로 했다.
세계섬박람회 측은 최근 ‘충주맨’ 김선태 씨를 섭외해 섬 박람회를 홍보했지만 주행사장이 휑뎅그렁한채로 공사중이라는 화면이 유튜브에 방송된 이후 준비 부실 논란이 일었다.
새만금잼버리 실패를 떠올리는 여론이 일자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전남광주 통합 이후 지방정부가 치르는 첫 번째 국제행사라는 의미를 부여하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