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속전속결 공약’…부산판 ‘소확행’

지하철 화장실 온수, 야간 잘 보이는 차선, 전세사기 안전망
“속전속결 따뜻한 행정 펼쳐 시민의 삶 바꾸는 시장 될 것”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0일 ‘부산판 소확행’ 속전속결 공약을 내놨다.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0일 ‘속전속결 공약’ 6종을 발표하며 “시장이 된다면 취임 즉시 부산시민의 하루하루를 바꾸는 과제들을 먼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가 발표한 속전속결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은 ▷부산 도시철도 전 역사 화장실 온수 설치 ▷야간에 잘 보이는 고휘도 차선으로 교체 ▷보행자 중심 횡단보도 보행시간 정비 및 AI 기반 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확대 ▷부산형 전세사기 AI 안전망 구축 ▷부산형 아이토반(AI 기반 신호체계) 구축 ▷스마트 택시 미터기 지원 사업 등 6개다.

하루평균 약 1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부산 도시철도 1~4호선 114개 역사 화장실에 온수 공급 시설을 설치하고, 도로 차선을 고휘도 차선으로 바꿔 비 오는 밤에도 선명히 보이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횡단보도 보행시간을 보행자 중심으로 정비하고, 장거리 횡단보도와 노인보호구역 등 사고위험이 높은 구역에는 AI 기반 보행시간 자동연장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 후보는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부산형 전세사기 AI 안전망’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AI 기반 위험 분석 시스템으로 깡통전세·이상 거래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청년·신혼부부 등 세입자들이 계약 전 위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형 아이토반(AI 기반 신호체계)’ 구축은 실시간 교통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신호 주기를 자동 조정해 출퇴근 정체를 줄이고 응급차량·대중교통 이동 효율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전 후보는 택시 뒷좌석에 설치된 태블릿PC를 사용해 승객이 직접 결제하고 내비게이션 경로를 설정할 수 있는 키오스크형 ‘스마트 택시 미터기 지원 사업’ 도 제시했다. AI 통역기능도 탑재해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 장벽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전재수 후보는 “속전속결 공약으로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의 하루를 바꾸는 시장,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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