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1분기 순익 680억…전년比 643% 급증

브로커리지·WM·자산운용 고른 성장
위탁매매·금융상품 수익 분기 최대 실적


유안타증권 여의도 사옥 외경. [유안타증권]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유안타증권이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자산관리(WM) 부문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14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8억원으로 464% 늘었고 영업수익은 1조7234억원으로 125.7% 확대됐다.

위탁매매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연초 증시 상승과 일평균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리테일·홀세일 사업부문 브로커리지 실적이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WM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금융상품 부문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으며 펀드 판매 실적은 63% 늘었다. 회사 측은 시장 환경에 맞는 금융상품 공급과 우수한 판매 성과가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 부문은 증시 상승에 따른 시장 환경 개선 효과로 주식 운용과 메자닌, 차익거래 부문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기업금융(IB) 부문도 흑자 전환했다. 유안타증권은 중소형 딜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인수금융 5건을 마무리했고 채권발행시장(DCM) 부문에서도 공모·사모채와 구조화금융 딜 성과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와 금융상품, 자산운용, 인수영업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WM 역량 강화와 차별화된 IB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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