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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창비 스토리 공모’ 포스터. [창비] |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이미정 장편소설 ‘경성 활자 미스터리’가 ‘2026 창비 스토리 공모’ 대상을 수상했다.
출판사 창비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개최한 ‘창비 스토리 공모’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대중적으로 읽을 수 있는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주제 및 장르를 불문하고 우리 문학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소설, 독자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모집한다.
이미정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비평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극작과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다. 추리 소설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1920~1930년대를 추리라는 장르로 재조명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경성 활자 미스터리’에 대해 “생명력 있는 캐릭터들이 경쾌한 톤으로 서사를 이끌어가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1930년대를 그대로 옮겨 온 듯 세심한 디테일과 자연스럽게 배치된 인물들을 보며, 치열하게 취재해 오랜 시간 갈고 닦으며 쓰인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473편이 응모됐으며, 강수환 문학평론가, 박상영 소설가, 박소영 소설가, 이언희 영화감독, 창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등 여섯 명(팀)의 심사위원이 예심과 본심을 진행했다.
또한 10~20대로 구성된 독자 심사단 15명을 별도로 선정해 본심에 오른 9편의 작품을 검토한 의견을 모아 심사위원단에 전달했다.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고료(선인세)가 주어진다. 당선작은 창비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서 영상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