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로 어르신 디지털 돌봄 확대”…SK쉴더스, NHN와플랫과 맞손

보건복지부 AI 지원사업 ‘스마트홈’ 분야
AI 기반 돌봄 서비스…2027년까지 총 400가구 대상 돌봄 운영 모델 실증


민기식 SK쉴더스 대표 [SK쉴더스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쉴더스와 NHN이 인공지능(AI)으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스마트홈 사업에 힘을 모은다.

SK쉴더스는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가 AI 기반 돌봄 서비스 및 생활안전 사업 확대를 위해 NHN와플랫과 협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ADT캡스는 AI CCTV와 365일 24시간 보안관제 및 전국 출동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NHN와플랫은 NHN 그룹의 시니어케어 전문 기업으로 AI 기반 안부 확인 등 돌봄 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의 첫 협력은 보건복지부의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 Sprint)’ 스마트홈 분야 실증 사업이다. 양사는 NHN 컨소시엄 형태로 해당 사업에 참여한다. 2027년까지 경기도와 전라남도 지역 총 400가구를 대상으로 AI·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돌봄 운영 모델을 실증한다.

해당 사업은 고령자 돌봄 생태계에 AI·스마트홈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디지털 돌봄 모델이다. 생활 데이터와 돌봄 장비, 관제 서비스를 연계해 고령층이 안전하게 자립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SK쉴더스는 ADT캡스의 전국 보안 인프라를 기반으로 24시간 관제센터 운영과 긴급 출동 119 연계 대응, 장비 운영을 맡아 지원한다. NHN와플랫은 AI 돌봄 플랫폼 기획과 운영 체계 구축, AI 생활지원사 대화 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SK쉴더스 사옥 전경. [SK쉴더스 제공]


양사는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해 고령층의 돌봄 공백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는 ADT캡스의 홈보안 브랜드 ‘캡스홈’ 서비스 라인업에도 돌봄 기능을 접목해 생활 밀착형 안전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디지털 돌봄은 앞으로 국내의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ADT캡스의 물리보안 노하우와 캡스홈의 일반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소외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보안 및 안전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건복지부 스마트홈 분야 사업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NHN와플랫, SK쉴더스 외에도 NHN서비스, 한강시스템, 마크노바, 헬스맥스, 카카오헬스케어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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