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금 수급권자들, 한국서 상담·신청 받는다

국민연금공단, 미국 사회보장청과 18일부터 나흘간 전주와 서울에서 상담 진행

 

18일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실시되고 있는 미국연금 대면 상담 서비스 현장 모습[국민연금공단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미국연금 수급권 보호를 위해 1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사회보장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SSA)과 국내 거주 미국연금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미국연금 대면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담 서비스는 18일과 19일에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21일과 22일에 서울 강남구 남부지역본부에서 실시한다.

미국연금 신청, 계좌 변경, 생존 확인, 주소 변경 등 미국 사회보장제도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사전 신청한 6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연금공단은 서비스 장소 제공, 행사 홍보, 신청 접수, 대기 고객 관리와 현장 통역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미국 사회보장청의 원활한 상담 서비스 제공을 돕는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최근 역이민하는 해외 동포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미국 사회보장청 방한 서비스가 외국연금을 받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이 느꼈던 불편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해외 연금기관과 협력해 한국 방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미국이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한 2001년 4월 이후 미국연금을 낸 이력이 있는 국민 중 매년 600명 이상이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미국연금을 신청하고 있다.

한국과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한 42개 국가의 외국연금 수급자 중 미국연금 수급자가 80% 이상을 차지하며, 미국 사회보장청 방한 서비스는 202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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