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서 ‘갓생’ 찾는다…농식품부, 청년 인턴 24명 모집

스마트팜·푸드테크 기업 참여…활동비 201만원 지원
정직원 채용 사례도…농업·농촌 체험형 인턴십 4년째 운영


2026년 갓생 인턴십 참가자 모집 관련 자료[농식품부]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정부가 스마트팜과 푸드테크 등 미래 농업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갓생 인턴십’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청년층에게 농업·농촌 분야 취업과 창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24일까지 ‘2026년 갓생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갓생 인턴십은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업·농촌 가치 확산 캠페인 ‘가치갓생’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에게 농업 분야 직무 체험과 농촌 생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단순 직무 체험을 넘어 멘토링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가됐다. 농식품부는 청년들이 농업 분야 취·창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인턴십은 2023년 시작돼 올해로 4년째다. 지난해 참가자 가운데 일부는 인턴십 종료 후 해당 기업 정직원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다. 참가 신청은 가치갓생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인턴십에는 스마트팜과 농촌비즈니스, 푸드테크 분야 기업 5곳이 참여하며 총 24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한다.

참여 기업은 부즈앤버즈(푸드테크·경기), 팜앤디(농촌비즈니스·전남), 미스터아빠(푸드테크·서울), 그린(스마트팜·경기), 그린몬스터즈(스마트팜·충남) 등이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기업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식비와 교통비 등을 포함해 총 201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인턴십 활동 과정을 브이로그 등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인턴십에 참여하지 못한 청년들도 간접적으로 농업·농촌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농식품부는 대학 축제 현장을 찾아 현장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대에 이어 오는 21일에는 경북대에서 커피차와 이벤트 등을 통해 모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변상문 농식품부 대변인은 “농업·농촌은 청년 세대가 삶과 일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분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인턴십이 청년들에게 농업·농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계기이자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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