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 잠실5단지 조합원 간담회

조재희 후보 “속도감 있고 현실적인 재건축 약속”…1주택 어르신을 위한 재산세 감면도 시행

5단지 간담회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가 잠실5단지 재건축 조합원들과 만나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조 후보는 24일 잠실5단지 재건축 조합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 조합원은 “잠실5단지는 2000년대까지만 해도 고급 아파트였으나, 현재는 수도물에서 녹물이 나오는 등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해 빠른 재건축이 절실하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호소했다.

이에 조 후보는 “낡은 아파트 거주민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잠실5단지뿐만 아니라 송파구 내 모든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제시됐다. 조 후보는 “서울시와 협력해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재건축 전담 TF’를 신설하겠다”면서 “복잡한 절차로 인한 사업 지연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민원에 즉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과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공약이 눈길을 끌었다. 조 후보는 “대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1주택 고령층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이주비 금융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공공·민간 임대주택을 활용한 ‘순환형 이주 대책’을 마련해 이주 과정에서의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건축 시 임대주택의 표준시가를 현실화해 조합원들의 부담을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은퇴 고령층을 위한 세제 혜택도 약속했다. 조 후보는 “1주택을 소유한 소득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가 재산세 감면을 협의했다”라며 “지방세특례법 제4조에 의거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재산세 감면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합원 면담을 마친 조재희 후보는 정원오 후보와 함께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