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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지난 2024년 10월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 국회의장 나비 베리와 기자회견을 진행한 모습. [로이터]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이란 12대 의회(마즐리스) 3년차 의장에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65) 현 의장이 재선출됐다.
25일(현지시간) 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 선거에서 276표(기권 5표 포함) 중 235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장성 출신으로, 테헤란 시장(2005∼2017)을 지냈으며 보수 강경파로 분류된다.
지난달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종전 협상에서 협상단 대표를 맡았다.
일각에선 그가 종전 협상에서 미국을 상대로 온건한 태도를 보여 의회 내 강경파와 군부의 신임을 잃었다는 평가도 나왔으나 이날 압도적인 득표율로 의장에 재선임되면서 이런 해석이 무색해졌다.
4년 임기의 이란 의회는 1년마다 의장을 선출하는 데 연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갈리바프 의장은 11대 의회가 구성된 2020년 처음 의장으로 뽑혀 지금까지 매년 의장으로 재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