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옥순 오열…“결혼·임신·상견례 다 사실무근”

‘나는 솔로’ 31기 라이브방송 중
순자 따돌림 사과, 영호와는 결별


나는 솔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출연자 뒷담화 논란에 휩싸인 31기 옥순이 시청자를 향해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옥순은 영호와의 결별설을 언급하며 눈물도 쏟았다.

28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선 ‘나는 솔로’ 31기 방영 후기로 라이브 방송이 송출됐다.

31기 옥순, 정희, 영숙은 순자를 두고 ‘걸스 토크’란 허울로 방송 중 대놓고 뒷담화를 해 논란이 됐던 터다.

옥순은 이날 “라이브방송에 나와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 지 9주 동안 많이 생각했다”라며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인생을 살면서 어떤 자세로 살아야할 지 생각을 해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저의 참견질과 솔직함을 가장으로 한 그런 말들로 상처 드린 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린다. 사과로 끝내지 않고, 사과 안 받아주더라도 미안하고 잘못했다고 생각하며 살겠다”고 했다.

방송 이후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먼저 개명에 대해선 “원래 마음에 들지 않은 이름이었다. 과거를 숨기려 개명한 게 아니라 승무원 때 개명 하면 미국 비자, 여권 등 행정 절차가 많다. 그래서 회사를 퇴사하고 시간이 많이 있을 때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블라인드를 하지 않는데, 제 친구분들이 제가 안쓰러운 지 많이 도와줬다. 그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옥순은 “취집을 하기 위해 퇴사를 한 게 아니다. 사실 저는 생각보다 일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제가 열심히 돈 많이 벌어서, 남편이 하고 싶은 거 지원하고 싶기 때문에, 취집하려고 퇴사한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31기 옥순과 저는 너무 다른 삶을 사는 거 같았다”며 “익명 게시판에 올라 온 글 전부 사실 아니다. 흡연자도 아니다. 제가 직접 말씀 드리는 일이 아니라면 그냥 가십처럼 가볍게 넘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순자님께도 죄송하다. 시청하는 동안 불편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옥순은 최종 커플이 됐던 영호와의 결별을 언급하면서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촬영 후 영호랑 나와서 잘 만났었는데, 개인적으로 해외에 나갈 일이 생겨서, 방송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서 헤어졌다”라며 “9주 동안 괴롭혔던 결혼설, 임신설, 상견례설 전부 사실 아니고, (영호)부모님은 뵌 적 없어서 방송 보시면서 반대하셨을 지는 모르겠는데, 반대도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준 영호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고개 숙이며 오열했다.

방송에서 31기는 옥순과 영호, 정희와 영식, 순자와 경수가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 하지만 현재 순자와 경수만 실제 사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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