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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20만원에 팔았다” (삼성전자 투자자)
“난 10만원이다”(삼성전자 투자자)
삼성전자가 거침없이 상승하면서 앞서 주식을 팔았던 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당시 삼성전자 주가가 이렇게 빠르게 30만원을 돌파할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오랜 기간 5만원대에 있었다. 10만원을 돌파하면서 주식을 팔고 나온 투자자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한 투자자는 “10만원에서 팔았는데, 50만원이 넘는 목표주가가 나오고 있어 속이 쓰릴 정도”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84% 오른 31만 7000원에 마감했다. 장 마감 이후 에프터마켓에서는 6% 넘게 더 상승했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도 계속 우상향하고 있다.
주가가 계속 오르면서 먼저 판 사람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오를 줄 몰랐다” “20만원에 팔았다” “난 10만원이다” 등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 주가가 더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KB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했다. 미래에셋증권도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흐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5만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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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사진 삼성전자] |
한국투자증권은 57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업 리스크로 인해 경쟁사 대비 삼성전자 주가가 눌려 있던 점을 고려하면 리스크가 해소된 후 주가의 상승 탄력은 오히려 경쟁사보다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미 증시 3대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삼성전자 주가도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2% 오른 51,032.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2% 오른 7,58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20% 오른 26,972.62에 각각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글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와 관련해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백악관) 상황실에서 지금 회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주가 상승은 삼성전자를 압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9일 233만 3000원에 마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80만원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