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전 의장 창원 지원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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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NC파크앞에서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 유세를 하고 있다. [후보 캠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진주와 창원, 김해 등을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진주 중앙새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마산 대현프리몰, 김해 장유 롯데아울렛 등을 잇달아 찾았다. 특히 이날 오후 창원NC파크 앞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는 지난 29일 임기를 마친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복당 후 첫 지원 유세에 나서 힘을 실었다.
우 전 의장은 유세 차량에 올라 노무현·문재인 정부 경험을 언급하며 “경남의 우주항공·방산 산업을 키우고 정부 예산을 확보할 적임자는 김경수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창원NC파크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 불편과 안전 문제를 언급하며 “KTX 막차 연장과 임시열차 확대, 시내버스 연계 강화 등을 통해 도민들이 편하게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민생·안전 분야 공약도 발표했다. ‘노인·장애인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공약’에는 도내 요양보호사 4만9천여 명에게 월 10만 원의 경남형 추가수당을 지급하고, 장애인 활동지원사에게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요양보호사 연간 2000명 신규 양성과 함께 도내 자격시험장 설치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남 재난안전 대전환 공약’을 통해 창원을 거점으로 실시간 침수 예보와 자동 대피령 발동이 가능한 도시재난 AI 통합대응플랫폼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창원·김해·양산 도심침수 제로화 사업과 경남·전남·경북 3개 시도의 산불·산사태 공동 대응체계 구축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한국청년양봉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경남 대표단 등 민생경제 현장 단체들의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한편 김 후보 캠프 대변인단은 이날 박완수 후보 캠프의 검찰 고발 조치와 관련해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대변인단은 “이번 사건은 박 후보 캠프 관계자의 선관위 자수로 시작된 사안”이라며 “경남선관위가 위법성을 인정해 창원지검에 수사를 의뢰한 만큼 박 후보 측은 불법 AI 영상 제작·유포 및 공무원 개입 의혹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