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5월 매출 650억원…“올 최고 실적”

전년 대비 16% 증가…여름 성수기도 넘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달 카지노·호텔 합산 매출 650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560억원에 머물렀던 전년 동월 대비 16.1% 급증한 규모다. 5월 매출이 6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간 매출로는 역대 세 번째로 많다.

롯데관광개발은 “중동 정세불안, 고유가 영향에도 불구하고 실적과 이용자수 면에서 5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면서 “5월 실적이 이미 지난해 7, 8월 성수기 기록을 크게 뛰어넘은 만큼 올해 기대 이상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매출을 부문별로 보면, 카지노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4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413억원)과 비교해 19.5% 이상 늘어났다.

특히 이용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한 6만3192명을 기록하면서 월간 기준으로 처음으로 6만명을 넘어섰다. 테이블 드롭액도 2076억원으로 1년 전보다 6.9% 늘었다.

홀드율(테이블)은 22.6%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 최고 수익률을 자랑하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 9개 초대형 복합리조트 평균(1분기 기준 25.1%) 수준에 근접한 수치다.

호텔 부문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5월 매출이 1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했다. 객실 이용률(OCC)도 87.3%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식음(F&B) 매출도 8.5% 늘어난 3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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