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시티, 송도 3단계 시공사 입찰 공고… ‘공사비 현실화’로 1군 건설사 잡는다

8월 착공·2030년 완공 목표
송도 11공구에 1700세대 하이엔드 단지 조성

CI 및 BI 홍보안 [IGCD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재외동포의 국내 정주 기반 조성을 위해 설립된 인천글로벌시티(IGCD)가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송도글로벌타운 3단계 사업’의 새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 입찰을 공고했다.

지난 2일 공고한 이번 입찰은 사업 일정을 신속히 만회하고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IGCD의 특단의 조치로, 최근 건설업계의 화두인 ‘공사비 현실화’를 과감히 도입해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예상된다.

IGCD는 최근 중동전쟁 여파 등 글로벌 유가 상승으로 인해 급등한 건설 원가를 입찰 조건에 적극 반영했다.

분양가와 공사비를 현실적인 수준으로 책정해 시행사와 시공사가 함께 윈윈(Win-Win)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국내 1군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입찰에도 변함없이 ‘지역업체 가점제’를 적용한다. 인천 지역 건설업체가 우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에 따라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공익적 목적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취지다.

IGCD는 공정한 공개경쟁 입찰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말까지 시공계약을 체결하고 8월 착공에 들어간다.

총 공사 기간은 42개월로 책정됐으며 인근 학교가 개교하는 2030년 3월 이전인 2030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해 입주민들의 자녀 통학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3단계 사업인 ‘홈잉루츠 송도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첨단산업 및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역으로 급부상 중인 송도 11공구에 들어선다. 최고 45층, 14개동, 총 1700세대 규모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이 지역은 GTX-B 노선 신설 및 송도 트램 예정 등 굵직한 교통 호재가 대기 중이다.

여기에 인근 신규 분양 단지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수분양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극대화된 상태다.

IGCD 측은 양호한 분양 여건을 바탕으로 이번 3단계 사업을 송도 최고·최상의 명품 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인천글로벌시티 정근영 대표는 “IGCD의 CI에 담아낸 무한대 기호(∞)와 오뚝이(∞)의 새로운 브랜드가 첫 적용되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재외동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인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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