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커뮤니티 누적 이용자 150만명 돌파…실시간 채팅·AI 요약 통했다

출시 약 4개월 만
일평균 15만명·월 80만명 이상 이용
실시간 채팅·AI 요약·애널리스트 참여 결합


[키움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커뮤니티 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출시 약 4개월 만에 150만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채팅과 인공지능(AI) 기반 정보 요약, 애널리스트 참여를 결합한 서비스가 개인투자자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자사 커뮤니티 서비스 이용자가 지난 1일 기준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커뮤니티는 하루 평균 15만명, 월 80만명 이상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키움증권 커뮤니티는 MTS 영웅문S#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채팅형 서비스다. 이용자는 주식 차트와 시장 상황을 보면서 다른 투자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장중 이슈와 시장 반응을 실시간 채팅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키움증권은 커뮤니티에 애널리스트 참여 기능도 결합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자신이 발간한 주요 리포트를 요약해 토론방에 제공하고, 핵심 지표와 관련 뉴스 등 투자정보도 공유한다. 이용자는 종목과 시장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설명을 커뮤니티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정보 기능도 강화했다. 주요 뉴스와 공시를 AI가 요약해 제공하고, 투자자들은 해당 이슈에 대해 긍정 또는 부정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이슈에 대한 시장 분위기와 투자심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키움증권은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AI 기반 모더레이션 시스템과 전문 운영 인력을 결합한 2중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욕설, 광고, 불건전 투자 권유 등 이상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관리하며 안정적인 커뮤니티 환경 유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커뮤니티는 단순한 정보 제공 공간을 넘어 투자자들이 시장을 함께 읽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차별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온라인 기반 리테일 시장에서 강점을 보여온 증권사로 꼽힌다. 영업점 중심 영업보다 온라인 거래 채널에 집중하며 개인투자자 기반을 넓혔고, 2004년 주식 위탁매매 분야 점유율 1위에 오른 뒤 브로커리지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10년에는 모바일 주식 거래 확산 흐름에 맞춰 MTS 영웅문S를 선보였고, 이후 영웅문S#으로 서비스를 개편하며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금융상품, AI 자산관리 기능을 한 앱 안에 결합했다. 이번 커뮤니티 서비스 확대도 기존 MTS 이용자 기반 위에 실시간 소통과 투자정보 기능을 더한 사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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