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호날두 “내 경기 안 봤나” 체력 자신만만

41세 나이 불구, 노쇠화 우려 일축
한국시간 18일 콩고전 첫 경기 각오


지난 10일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슈팅 실패후 그라운드에 넘어진 뒤 겸연쩍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생애 6번째 월드컵 무대를 뛰는 ‘노장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체력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출전을 앞둔 호날두는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12일(이하 현지시간) 훈련 캠프가 차려진 미국 팜비치로 출국했다.

호날두는 이날 현지 취재진과 만나 ‘노쇠화’ 우려에 대해 “체력적으로 나는 매우 괜찮다. 내 경기들을 보지 못했나”라고 반문하며 웃었다고 미국 스포츠매체 ESPN 등은 전했다.

1985년 2월생인 호날두는 사실상 마지막이 될 이번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역대 최다 타이인 6회 출전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득점할 경우 6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새 기록도 쓰게 된다.

호날두는 오는 17일 열리는 콩고민주공화국과의 조별리그 K조 1차전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강도 높게 훈련했기 때문에 피곤하긴 하지만 훌륭한 준비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전에서는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우위를 점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진짜 공이 구르기 시작할 때”라며 “압박감이 진정으로 고조될 때, 그때 비로소 누가 진정한 챔피언인지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 앞서 치른 칠레, 나이지리아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골을 기록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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