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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월드컵 대표팀이 12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전지 훈련을 하고 있다. [로이터] |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이란 대표팀 관계자 가운데 4명에게만 입국을 허용했다.
영국 BBC는 당초 미국 입국 비자 발급이 거절된 이란 대표팀 관계자 15명 중 10명이 전지 훈련지인 멕시코 도착 후 다시 신규 비자 신청서를 작성했으나 이 중 4명만 입국을 승인받고 11명은 거절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비자 승인을 받은 인원 중에는 이란축구협회 국제부서 인력 2명과 전력분석원 1명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메흐디 타즈 이란축구협회장을 포함해 신규 비자 신청서를 제출한 6명은 모두 거부당했고, 미디어 담당관 1명은 아예 재신청하지 않았다.
이란과 전쟁 중인 미국은 앞서 월드컵에 출전한 이란 대표팀 선수들에게만 자국 입국을 허용하고 선수단 핵심 스태프들에겐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아 비판을 샀다.
G조에 속한 이란은 16일(한국시간) 뉴질랜드, 21일 벨기에, 27일 이집트와의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미국에서 치른다.
당초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베이스캠프를 차릴 예정이던 이란은 미국과의 전쟁 여파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가까운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전지 훈련을 해 왔다.
또한 미국이 체류를 엄격하게 제한하면서 이란 선수단은 경기만 미국에서 치르고 직후 다시 티후아나로 돌아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넘어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