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물가설명회’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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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송(왼쪽)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별관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빅스텝(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신 총재는 17일 오후 한은 별관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물가설명회’에서 “시장 상황이라는 게 현재 전체 세계관을 그때그때 정해주는 효과가 있다”며 “시장이 좋을 땐 세상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것 같고 시장이 안 좋을 땐 정말 어렵다 하면서 시장에 끌려가는 현상이 자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은 하루하루 시장 흐름에 끌려가지 않도록 이런 상황에 대해 각별히 주의한다”고 덧붙였다.
신 총재는 “빅스텝 얘기가 나올 당시에는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채권 금리도 매우 높았었고 오늘과는 대조적이었다. 환율도 많이 올랐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상황이 그러면 중앙은행이 예외 조처를 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많이 나오기 마련”이라며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펼 때 결코 시장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밑에 깔린 중요 흐름을 항상 본다. 상황에 너무 휘둘리지 않는 정책을 계속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