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장 출사표 이영란 “검증된 3선 리더십 보여줄 것”

두 딸 서울대학교 보낸 엄마로 유명

이영란 순천시의원.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6.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제10대 순천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 개원 이래 최초로 여성 시의장이 태동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영란 의원(왕조2동)은 22일 “3선 의원의 연륜과 검증된 소통 리더십을 통해 전반기 의장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의회 운영을 총괄하는 ‘의회 운영위원장’과 행정 법령·규정·회계를 관장하는 ‘행정자치위원장’을 모두 경험하는 등 착실하게 의장 준비를 해왔다.

의회 행정과 살림살이를 두루 경험한 만큼 앞으로 시의회 운영의 문제점 진단과 개선 대책에 누구보다 더 정확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지역 현안인 순천시공공자원화시설(쓰레기소각장) 입지 문제와 순천대 의대 유치 문제 등 굵직한 과제를 풀어내는 등 의회 차원의 지혜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의원은 “집행부와의 소모적인 대립에서 벗어나 소통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실질적인 민생을 챙기겠다”며 “소수 정당과 무소속을 포함한 시의원 25명 각각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배려하는 시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순천여고를 졸업한 이 의원은 순천여중·여고총동문회장, 청암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전남 기후환경네트워크 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대학교수인 남편(박상영)과의 사이에 자녀 셋을 뒀는데 장녀와 차녀를 모두 서울대에 보냈고, 런던대를 졸업한 아들은 모 자산운용회사에 근무 중이라고 한다.

순천시의회는 다음 달 1일 임시회를 열어 제10대 전반기 의장을 선출하고, 2일에는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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