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아르헨티나 메시 앞세워 32강행 확정…결승 진출 확률도 1위

아르헨티나, 23일 오스트리아 격파하며 32강행 확정
메시 멀티골 터트리며 맹활약
Opta, 아르헨티나 결승 진출 확률 23.97% 분석
우승 확률은 스페인·프랑스 이어 3위


리오넬 메시 [AFP]


[헤럴드경제=서상혁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에미)를 앞세워 32강행을 확정 지었다. 통계 업체의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 확률은 전체 국가 1위로 집계됐다.

23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는 오스트리아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남은 경기와 관계 없이 32강행을 확정지었다.

경기 주인공은 단연 메시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38분 파쿤도 메디나가 왼쪽에서 낮게 찔러준 공을 놓치지 않고 왼발로 쇄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9분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30분 만에 만회했다.

메시는 후반 추가 시간 5분에도 빠른 역습을 감행, 쐐기 골을 성공시켰다. 통산 17, 18골을 연달아 성공 시킨 메시는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보유한 월드컵 통산 최다기록(16골)을 갈아치웠다. 이번 대회에서만 벌써 5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왕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아르헨티나의 상승세는 이번 대회 전망을 보여주는 수치에도 반영되고 있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Opta)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결승에 오를 확률을 23.97%로 가장 높게 예측했다. 스페인(23.13%), 프랑스(22.22%), 잉글랜드(19.04%)가 뒤를 이었다.

다만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은 13.26%로 스페인(13.93%), 프랑스(13.84%)에 이은 3위로 집계됐다.

뉴욕타임스(NYT) 산하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아르헨티나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그들이 강력한 공격군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아직 완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수비 불안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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