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 윤호중·노태악·선관위원 전원 출석

다음 달 1일 2차 기관보고 채택된 증인 69명
2일 올림픽공원·송파구 선관위 등 현장조사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여당 간사 윤건영(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위원장 윤상현 의원, 국민의힘 간사 서범수 의원이 다음 달 1일 열릴 전체회의와 관련한 협의를 하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기관보고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이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예정된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에 증인으로 채택된 윤 전 장관과 노 전 위원장,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 등등 현직 중앙선관위원 8명이 모두 출석한다.

앞서 국조특위는 지난 23일 중앙선관위 30명과 서울시·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20명 등 증인 69명과 참고인 6명을 2차 기관보고에 부르기로 의결한 바 있다.

국조특위는 앞서 윤 장관 등 행안부 관계자 3명과 위 직무대행 등 중앙선관위 관계자 30명, 서울시·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20명 등 69명의 증인과 6명의 참고인을 2차 기관보고에 부르기로 의결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출석 의사를 밝혔으나, 국조특위는 여야 추가 합의를 통해 주요 증인을 추려 출석을 요구할 방침이다. 국조특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간사 간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2차 기관보고 증인 불출석하는 사람을 정돈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예를 들어 (병원) 진단서가 있어서 불출석 사유서를 냈거나 해외 출장을 갔거나 하는 사유를 듣고 양해 가능한 건 동의했고, 그 외에 빠지는 건 없다”며 “조현욱 진상규명위원장은 낮에 용무가 있어 밤에 출석한다고 해서 행정실을 통해 수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1차 기관보고에서는 증인 43명 중 16명이 오전 회의에 무더기로 불출석했다 질타가 쏟아지자위 직무대행의 조처로 오후 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번 2차 기관보고에서는 윤 장관이 직접 나오는 만큼 선거 지원 주무 부처인 행안부가 주요 타겟이 될 전망이다. 선관위로부터 보고, 회의 진행 등 현황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 여부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송파구 올림픽공원 투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과잉 진압 여부 등을 놓고 경찰에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박정보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가 대상이다.

아울러 국조특위는 다음달 2일 올림픽공원과 송파구 선관위 등을 찾아 1차 현장조사를 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여야가 뜻을 모아 국회가 국정조사 차원에서 현장 방문·검증하려는 것이니 현장 집회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협조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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