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임명장 전달한 취임식
‘비아이지(B.I.G) 부천’ 3대 성장 전략 제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미래산업 육성·기업 유치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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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익 부천시장이 ‘24대 부천시장 시민임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천)=이홍석 기자]조용익 부천시장이 민선 9기 첫 공식 일정에서 시민 중심 행정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새로운 시정 첫발을 내디뎠다.
조용익 시장은 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 대표들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시민이 다시 맡겨준 책임을 더 큰 변화와 성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기존 기관 중심의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시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제, 도시, 교통, 교육, 문화, 복지, 안전 등 각 분야 시민 대표 10명이 참여해 민선 9기 시정에 대한 기대와 요구를 전달했다.
조 시장은 취임 메시지를 통해 “시민이 선택한 시장이자 시민의 일꾼으로서 모든 시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민선 9기 슬로건으로 ‘다시 함께, 더 큰 부천’을 제시했다.
이어 부천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비아이지(B.I.G) 부천’을 내세웠다.
이는 ▷기업과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비즈니스(Business) ▷교통과 도시 공간 혁신을 의미하는 인프라(Infra) ▷도시 성장과 시민 행복을 함께 높이는 그로우스(Growth)를 중심으로 한 발전 구상이다.
조 시장은 특히 미래산업 육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민선 9기의 주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첨단산업과 과학 교육 기반을 강화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GTX-B·D 노선, 대장-홍대선, 제2경인선,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등 광역교통망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 재정비와 주거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도 확대한다. 조 시장은 가족돌봄수당 도입, 공공심야약국 확대, 생활 체육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조 시장은 이곳을 미래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핵심 거점으로 보고, 첨단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점검했다.
부천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해 투자 유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부천의 경쟁력은 시민 삶의 질과 기업 성장 기반이 함께 높아질 때 만들어진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