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복지정책의 대상…사회적 약자 지킬 것
공릉동 역세권·교육·주차 문제 개선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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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금란 의원은 12대 서울시의회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제공 |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주민들은 자신의 삶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바꿔줄 수 있는 정치인을 원합니다.”
12대 서울시의원에 재선된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생활정치 실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 확대, 공릉동 지역 현안 해결을 향후 의정활동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오 의원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키우며 장애인 부모운동과 사회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장애인 가족으로 살아오며 사회적 편견과 제도적 한계를 직접 경험했고, 이를 계기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례대표 노원구의원을 거쳐 2024년 보궐선거로 서울시의회에 입성한 그는 주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한 정치적 자산으로 꼽았다. 선거 과정에서도 주민들이 정당보다 후보자의 활동과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온 오 의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어르신,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보건복지 분야가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영역인 만큼 예산과 사업을 더욱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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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의원은 서울시민 모두가 복지정책의 대상이라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
오 의원은 복지를 일부 취약계층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모든 시민의 삶을 지원하는 보편적 개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어르신, 아동 등 대상별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중복을 줄여 시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 의원의 지역구인 공릉1·2동은 아파트 단지와 일반주택, 상권, 대학가가 함께 형성된 지역으로 청년과 소상공인, 어린이와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이 공존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균형 있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지역 현안으로는 경춘선숲길 주변 환경 개선과 역세권 개발, 주차공간 확충, 생활편의시설 확대를 꼽았다. 오 의원은 지난 2년이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공릉동 역세권 개발과 한전 부지 활용, 주차난 해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과 청소년 시설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오 의원은 지역 학부모들의 고등학교 진학과 통학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청소년 문화·체육·학습 공간을 확대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평소 주민들과의 소통을 의정활동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는 그는 매주 일요일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며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행정 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생활 속 불편과 정책 사각지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는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강조했다. 잘못된 정책과 비효율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문제를 제기하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정당을 떠나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오 의원은 “복지는 특정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삶과 연결된 과제”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릉동과 노원구의 발전은 물론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