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을지로 ‘르네스퀘어’ 준공…CBD 두 번째 오피스 공급

종로 ‘G1 서울’, 을지로 ‘르네스퀘어’ 연이어 준공
라지 플레이트·바닥공조 적용, 최신 오피스 환경 구현


을지로 르네스퀘어 전경.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을지로3가 6지구에서 업무시설인 ‘르네스퀘어’를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도심업무지구(CBD) 내 두 번째 오피스 공급 실적을 쌓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5월 준공한 르네스퀘어는 서울 중구 수표동 35-10번지 일원 ‘을지로3가 도시환경정비형 재개발구역 제6지구’ 사업을 통해 공급된 오피스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4156.40㎡(약 1257평), 연면적 6만343.54㎡(약 1만8254평), 지하 7층 ~ 지상 17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2층부터 17층까지는 업무시설, 지하 2층~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르네스퀘어는 지하철 2·3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을지로3가역 도보권에 위치해 우수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북측으로는 청계천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르네스퀘어는 최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최신 오피스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둥과 벽체를 최소화하고 넓은 층별 면적을 확보하는 ‘라지 플레이트(Large-Plate)’ 설계를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임차 기업은 한 층에 대규모 인원을 수용하거나, 다양한 업무 형태와 조직 구조에 맞춘 유연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차세대 공조 시스템인 ‘바닥공조’ 방식도 적용됐다. 바닥공조는 이중바닥 구조를 적용해 그 사이 공간을 공조 공간으로 활용하고, 바닥에 설치된 공기 배출구를 통해 냉·난방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 천장공조와 달리 공기가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 가까이에서부터 공급되기 때문에 어느 자리에 앉아도 비슷한 온도가 유지되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바닥에서부터 사람 키 높이만큼의 활동 영역 위주로 공조가 이뤄져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효율성이 높고, 최근 기업들이 중시하는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는다.

이번 르네스퀘어 준공은 광화문·종로·을지로를 잇는 서울 도심업무지구 핵심 업무 축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연속적으로 오피스를 공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4월에 종로구 인사동 공평 15·16지구에 오피스 ‘G1 서울(G1 Seoul)’을 준공했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울 도심업무지구를 중심으로 고품질 오피스 수행 역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공간 경쟁력을 기반으로 도심 오피스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서울시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및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