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자금세탁방지 우수교육과정 인증제 실시

신뢰받는 AML 교육 확산 기반 마련
자격증·전문교육 대상 평가도 진행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의 질과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금융권 전문인력 양성과 AML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우수교육과정 인증제와 자격증·전문교육 평가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발표한 2026년도 AML·테러자금조달금지(CFT) 교육운영방향에 따른 조치다. 교육의 양적 실적 대신 질과 전문성을 평가하는 체계로 전환해 내실 있는 교육이 확산되도록 만들겠다는 취지다.FIU는 금융회사 등의 경영진이 AML 교육을 최소 6시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선 FIU는 ▷최신 법령·국제기준 및 자금세탁 동향 반영 여부 ▷업권별 위험 특성을 고려한 사례 및 업무절차 포함 여부 ▷교육 운영체계 및 학습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을 충족하는 교육과정을 우수 교육과정으로 인증한다. 인증 결과를 공개해 향후 AML 교육 수요자가 우수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격증·전문교육을 대상으로 교육의 적합성, 적정성, 효과성 등을 평가해 제도이행평가에 반영되는 AML 교육의 신뢰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신규 및 기존 인정 과정 모두를 대상으로 평가하며 지속적인 교육 품질 개선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수교육과정 인증 또는 자격증·전문교육 평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이날부터 FIU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 및 평가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우수 교육과정 및 자격증·전문교육으로 선정되는 경우 2027년 제도이행평가 지표에 반영되며 평가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FIU는 금융사의 자금세탁 위험관리 역량이 제고되고 금융권 전반의 AML 전문인력 양성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IU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기관,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 필요한 실효성 있는 교육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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