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시설물 점검부터 민원 응대까지 역 업무 전반 체험하고 현장 직원 애로사항 청취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대비사항 함께 점검…“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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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균 사장이 혼잡 역사를 방문, 안전 등을 살피고 있다.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취임 이후 공사가 조용해졌다.
김 사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8회에 합격, 서울시에서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행정국장,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마친 후 행정1부사장까이 오른 실력가다.
이런 김 사장이 오세훈 시장에 의해 서울교통공사 사령탑에 임명된 후 조용한 리더십을 보여 간부 및 직원들은 물론 노조 등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 사장은 매주 금요일은 현장으로 출근해 하루 종일 현장을 살피며 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임원은 “김태균 사장 취임 이후 공사가 안정적인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 직원들로부터도 존경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사장은 항상 낮은 자세로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공정하게 추진해 누구로부터 비판을 받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이로써 전임 사장과 감사의 갈등 속 공사가 힘은 과정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조직이 돼 가고 있다는에 입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 교통실 고위 관계자도 “김태균 사장 취임 이후 조직이 안정화 되고 시와도 소통이 잘 돼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잏런 가운데 김 사장은 간부들이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에 대비한 특별 안전관리 기간을 맞아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혼잡역에서 일일 역장을 맡고 있다.
김 사장을 비롯한 처장급 간부 63명이 주요 혼잡 역 63곳의 일일 역장으로 투입된다.
이번 일일 역장 근무는 공사 간부급 직원들이 63개 주요 혼잡 역들에 배치돼 역사별 환경과 특성을 직접 확인하고 본사 정책과 역 현장 사이의 간극을 줄여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역은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주요 혼잡역과 환승역 등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으로 선정했다.
참여 간부들은 역장과 동행하며 출근 시간대 승강장 근무와 민원 응대, 역사 시설물 순회 점검 등 역 업무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대비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역사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방안과 긴급상황 대응체계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영업관리시스템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ERP 시스템에 등록 후 조치할 계획이다.
또, 현장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근무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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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균 사장이 모니터를 통해 역사 내 안전 상황 등을 살피고 있다. |
이를 통해 제도 개선 및 분야별 협업이 필요한 과제는 향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공사는 이번 근무가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문제를 직접 확인하여 정책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연결되도록 본사와 현장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 안전은 현장에서 시작되는 만큼 직접 현장을 보고, 듣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일 역장 근무를 통해 경험하며 확인한 개선 사항과 직원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지하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