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카 바이오, 美 백스돔과 항바이러스 하이브리드 백신 공동 개발

다양한 감염 질환 예방 가능한 비강투여 백신 개발 목표
마티카 바이오, 초기 공정개발부터 임상생산까지 전 과정 지원
자체 벡터 플랫폼 및 텍사스 시설 활용해 임상 진입 속도 낼 것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차바이오텍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미국 생명공학기업 백스돔과 손잡고 항바이러스 하이브리드 백신 공동 개발에 나선다.

마티카 바이오는 백스돔과 항바이러스 하이브리드 백신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백스돔이 보유한 항원 비의존적 항바이러스 하이브리드 백신 후보물질을 임상단계에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약에 따라 마티카 바이오는 공정개발, 분석법 개발, non-GMP 및 cGMP 임상용 원료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회사가 보유한 레트로바이러스(RV), 렌티바이러스(LV),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등 다양한 벡터 플랫폼을 활용해 초기 공정개발부터 임상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돌연변이 유형에 관계없이 접종 가능한 비침습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백스돔은 제조 전 과정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마티카 바이오의 인프라를 높이 평가했다. 백스돔의 기술력과 마티카 바이오의 미국 텍사스 CDMO 시설이 결합해 개발, 분석 시험, GMP 생산이 원스톱으로 이뤄짐에 따라 임상 단계 진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사가 개발을 목표로 하는 항원 비의존적 항바이러스 하이브리드 백신은 특정 병원체나 암세포의 고유 표적(항원)을 체외에서 제조해 주입하지 않고, 체내 면역 체계를 활성화해 질병을 치료·예방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이미 알려진 바이러스뿐 아니라 미지의 바이러스, 나아가 폐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비강 투여용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폴 김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백스돔의 하이브리드 기술은 다양한 질환 영역의 바이러스 감염 치료와 예방에 적용 가능하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임상 단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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