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 베네수엘라 지진피해 구호성금 기탁

파나시아, 세운철강, SB선보 등 총 1억5000만원
전재수 시장 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위촉식도 진행


7일 오후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있은 베네수엘라 지진구호 기부금 전달식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기업들이 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7일 오후 3시 시청 의전실에서 ‘베네수엘라 지진피해 구호성금 전달식 및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위촉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인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과 공동모금회 전직 회장인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최금식 SB선보㈜ 회장이 참석한다. 세 기업은 베네수엘라 지진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 5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지 긴급구호와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수도 카라카스와 북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국제사회의 긴급한 인도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하는 ㈜파나시아와 세운철강㈜, SB선보㈜는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국내외 재난 발생 시 꾸준한 성금 기탁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세 기업의 대표들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또는 전직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해 왔다.

이날 전재수 시장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위촉식도 진행된다.

전재수 시장은 “오늘 부산 기업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은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희망이 될 것”이라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서 부산의 따뜻한 연대가 시민을 넘어 세계의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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