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장에 민주 3선 임만균…“책임지는 의장 될 것”

‘민주 과반 차지’ 12대 시의회 개원
부의장에 민주 성흠제·국힘 이성배


임만균 신임 서울시의회 의장이 의장석에서 선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 7일 개원한 서울시의회가 이날 오후 첫 임시회를 열어 12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3선인 임만균 시의원(관악3)을 선출했다.

5선 의원으로 최다선인 김기덕 시의원(민주·마포4)의 사회로 진행된 12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신임 임 의장은 117표 중 113표를 얻어 당선됐다.

임 의장은 선출 후 인사말을 통해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권한보다 책임을 지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의원 한 분 한 분이 의회의 주역이며 운명공동체”라며 “이해 다툼이 있을 수록 원칙을 지키고 상호 소통을 하며 118명 의원 여러분을 잘 모시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장 선거를 원할히 해주신 김기덕 의원님께 감사하다”는 뜻도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임 의장 주재로 부의장 선거를 실시해 민주당 3선인 성흠제 시의원(은평1)을 선출했다. 성 신임 부의장은 118표 중 112표를 얻어 당선됐다. 또 다른 부의장으로는 국민의힘 3선인 이성배 시의원(송파4)이 116표 중 113표를 받아 당선됐다.

신임 의장과 부의장의 임기은 모두 2년으로, 시의회 전반기를 책임지게 된다. 시의회는 관례상 의장을 다수당에서 선출하고 부의장 2석은 양당이 한 자리씩 맡는다.

이번 시의회 의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118석 중 3분의 2 이상인 80석을 차지해 조례안 재의결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의힘은 나머지 38석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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