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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숙(가운데) 한국재료연구원 박사가 세계세라믹한림원(WAC) 신규 석학회원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한국재료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윤희숙 박사가 세계세라믹한림원(World Academy of Ceramics, WAC)의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WAC 석학회원은 세계 세라믹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산업적·국제적 기여를 인정받은 전문가에게 부여되는 명예직이다. 이번 선정은 윤 박사가 이끌어 온 세라믹 적층 제조 기술의 우수성과 KIMS의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세계 세라믹계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WAC는 1987년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세라믹 분야 국제 한림원으로, 세라믹 과학·기술·산업·역사·예술 전반의 발전과 국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비영리 국제기구다.
WAC 석학회원은 개인이 직접 지원해 가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석학회원 3명 이상의 추천과 약 1년여 기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출된다. 특히 연구자의 학문적 독창성, 기술·산업적 파급효과, 국제 협력 및 글로벌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학회 회원 자격과 구분된다. 윤 본부장은 이번 제21차 선출을 통해 신규 석학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 박사는 2006년 KIMS에 입사한 뒤 ▷세라믹 적층 제조 ▷조직 공학 ▷생체 재료 ▷다공성 재료 분야를 연구해 왔다. 2025년 리슌상,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및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등에 선정된바 있다.
특히 국내 독자 기술로 세계 최초의 광중합 기반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소재·부품·장비 기술과 무소결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을 개발하면서 각종 특허와 기술이전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박사는 “이번 WAC 석학회원 선정은 개인의 명예를 넘어 KIMS의 세라믹 적층 제조 기술이 세계 세라믹 커뮤니티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세라믹 소재·공정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바이오·헬스 등 미래 산업 발전과 인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