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군 급여, 경제 자립 위한 기초자산…무리한 투자 주의”

육군 제2작전사령부서 금융교육 진행
장병내일적금 소개, 불법도박 위험성 공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8일 대구 수성구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군 장병 대상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금감원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군 장병을 만나 “무리한 차입을 통한 투자나 금융범죄 등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8일 대구 수성구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찾아 “군복무 중 받는 급여를 올바르게 관리하면 확실한 시드머니를 구축할 수 있고 이는 전역 후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초자산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장병 불법도박 피해예방 및 건전한 자산관리’라는 주제로 직접 금융교육에 나선 그는 장병내일적금을 활용한 급여 관리방법과 올바른 투자 방법 등을 사례 위주로 설명했다. 특히 불법도박 현황과 처벌 사례 등을 들어 도박의 위험성을 전하고 도박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한 생활 꿀팁을 소개했다.

이 원장이 직접 군 장병 대상 금융교육을 진행한 것은 지난 3월 광주 북구 제3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원장은 당시에도 “군 복무 급여는 전역 후 삶을 준비하는 미래 가능성”이라며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위험 관리 습관을 강조한 바 있다.

현장에선 금감원 소속 금융전문가(CFP)가 일대일 맞춤형 재무상담도 제공했다.

이 원장은 이날 대구 북구에 있는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린 청년인재 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에도 참석했다. 이어 황병우 iM금융 회장 등과 지역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인 유니콘랩과 피움랩를 방문해 주요 업체 대표로부터 운영 관련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 원장은 “벤처·스타트업의 생동감 있는 혁신 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해 금융권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금감원도 필요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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